김준호 “김우종 前 대표, 집행유예 기간에 회사 돈 건드린 것”

입력 2015-07-22 13: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와이트리 컴퍼니

개그맨 김준호가 코코 엔터테인먼트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도주한 김우종 대표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밝혔다.

김준호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코코 엔터테인먼트 사태의 현재 진행 상황 등을 상세히 전했다.

그는 이날 "미리 말씀드리면 김우종 대표는 이미 다른 횡령 사건으로 판결을 받고 집행유예 기간에 코코 엔터테인먼트 경영에 손을 댄 사람이었다. 그런데 집행유예 기간에 또 코코 엔터테인먼트 횡령 사건을 일으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횡령 액수가 적은데로 왜 도주를 했는지 궁금했는데 집행유예 기간이었기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 전 회사에서 30억원 정도를 횡령한 것으로 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한편 김준호는 이날 간담회에서 코코 엔터테인먼트 사태 이후의 심경과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의 향후 비전 등을 설명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