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티셔츠 가격과 성능, 반드시 비례하지 않아…가격대비 성능 큰 차이 없어

입력 2015-07-22 18: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기능성 티셔츠 가격과 성능’

기능성 티셔츠들이 가격과 비례하는 성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기능성 티셔츠는 가격이 3만원 넘게 차이 나는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땀을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주요 기능에서는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이 인기가 높은 상위 10개 스포츠 브랜드의 기능성 티셔츠를 조사한 결과 가격대비 성능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특히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성능(흡한속건)과 가격 간에는 관계가 없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모두 면 티셔츠에 비해 흡한속건성은 우수했다. 다만 전체적으로 땀이 배출되는 정도와 흡수성, 건조성 면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이 2만7000원이었고 가장 비싼 제품이 5만9000원이지만 성능 면에서 큰 차이는 없었다.

소비자원은 기능성 티셔츠 선택 시 자신이 원하는 기능성을 표시·광고하는 제품 중 가격과 내구성, 제품 특성(두께, 무게, 사이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할 것을 조언했다.

사진= 동아 DB

‘기능성 티셔츠 가격과 성능’ ‘기능성 티셔츠 가격과 성능’ ‘기능성 티셔츠 가격과 성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