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개봉 3일째 100만 돌파…2015 韓 영화 최단기간

입력 2015-07-24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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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이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단기간 흥행 기록이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이 작품은 개봉 첫날 47만7586명의 관객을 동원,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흥행 돌풍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개봉 3일째인 24일 오전 8시 관객수 100만 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을 동원해 2015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 돌파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압도적인 흥행세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쥬라기 월드’ 등 올해 상반기 극장가를 점령했던 외화 강세에 맞선 한국영화의 반격을 예고한다.

2015년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과 최고 오프닝 스코어는 물론, 최단 기간 100만 돌파를 달성하며 압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암살’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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