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쇼미더머니 시즌4’(이하 쇼미더머니4) 녹화 현장에서 성행위 퍼포먼스로 물의를 빚은 래퍼 블랙넛이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블랙넛은 22일 진행된 ‘쇼미더머니4’ 녹화 현장에서 나타나 무대에 올랐다.
제작진은 이미 “블랙넛의 하차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제작진의 입장처럼 블랙넛은 경쟁에서 살아남아 이날 팀별 경연 무대에도 참여한 것.
이에 대해 ‘쇼미더머니4’ 측은 24일 오후 동아닷컴에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블랙넛의 하차는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방송 심의 규정에 따라 제작진을 진행할 뿐 별도의 하차 논의를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후 논란이 된 장면에 대해서는 다시 입장을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넛은 최근 진행된 ‘쇼미더머니4’ 녹화 현장에서 선정적인 랩과 함께 죽부인을 들고 나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펼쳐 프로듀서들부터 강한 항의를 받았다. 또 이 사실이 외부로 공개되면서 대중의 비난과 하차 요구를 거세게 받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