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사장님, 박수진 사모님

입력 2015-07-29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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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배용준과 박수진이 27일 지인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마쳤다. 사진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한류스타 송승헌과 배용준·박수진 부부(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출처|송승헌 인스타그램

배용준, 결혼 후 콘텐츠 사업 등 박차
박수진은 방송 활동보다 내조에 전념

부부가 된 배용준·박수진이 결혼 후 사업가와 아내의 자리에서 바쁜 행보를 이어 나간다.

27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리고 경남 남해로 지인들과 함께 신혼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서울로 돌아온 후 성북동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소속사 키이스트의 1대 주주로, 그동안 사업가로서 일에 집중해왔던 배용준은 아내의 내조에 힘을 얻어 그간 진행해온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존 콘텐츠 제작 사업은 물론 중국 소후닷컵과 판타코리아닷컴 등과 제휴사업을 확장한다. 한 차례 탈락한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 역시 연말 후속 사업자 입찰 신청이 예고돼 있어 키이스트와 배용준의 움직임에 업계의 관심이 높다.

결혼을 기점으로 연기자 배용준의 연기 활동 컴백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28일 “좋은 작품이 있으면 언제든 연기로 컴백할 의지가 있다”면서 “소속사를 이끄는 수장인 만큼 후배 연기자들을 다독이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케이블채널 올리브 ‘2015 테이스티로드’의 안방마님인 박수진은 결혼 후 남편 내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키이스트 측은 “신혼여행 후 ‘테이스티 로드’와 광고 및 화보촬영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또 다른 관계자는 박수진이 가을께 ‘테이스티 로드’ 하차 수순을 밟을 예정이며, 연기나 방송 활동보다는 내조와 살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밝고 활동적인 성격인 만큼 골프와 요리, 와인 등 취미생활을 즐기며 살림을 챙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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