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선글라스·뿔테안경…1인2역 완벽 변신

입력 2015-07-29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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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주가 극과 극 1인 2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29일 뉸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측은 김현주의 캐릭터를 짐작할 수 있는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현주는 냉한 눈빛과 무표정으로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또 다른 사진에선 귀여운 파마머리에 뿔테안경을 쓰고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 만삭에 휴게소 통감자를 품에 안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현주는 ‘애인있어요’에서 전혀 다른 성격의 쌍둥이 자매 도해강과 독고용기 역을 맡았다.

도해강은 상위 1%의 삶을 향해 세상의 갑들을 위해서만 헌신하는 변호사다. 동생이자 제약회사 입사 10년차 경리부 대리인 독고용기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서민이다.

김현주는 그동안 SBS ‘유리구두’ MBC ‘반짝 반짝 빛나는’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등 주말드라마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애인있어요’를 통해 흥행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작품은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 작으로 오는 8월 22일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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