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 김희애 “40대 여배우, 배역 한정적” 고충 토로

입력 2015-07-29 1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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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 김희애

배우 김희애가 40대 여배우의 고충을 토로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이기광 등 주요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월화 드라마 ‘미세스 캅’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김희애는 이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히면서 “내 나이에서 맡을 수 있는 배역이 한정적이다. 남편을 누군가에게 뺏기거나 아이를 잃어버리는 엄마 역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 나이에 활동적이고 홀로 바로 설 수 있는 캐릭터라서 배우로서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

한편,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줄 드라마다. ‘상류사회’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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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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