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업그레이드, 어떤 기능 추가 됐나

입력 2015-07-30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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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업그레이드, 어떤 기능 추가 됐나

29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우10(Window10) 업그레이드를 내놓았다.

윈도우10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기존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대체할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라는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가 탑재됐다는 것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액티브 X를 지원하지 않으며 속도 또한 기존의 익스플로러보다 3배가량 빠르다.

윈도우8에서 없어졌던 시작버튼과 시작메뉴도 부활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즐겨 찾는 항목에 더욱 손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윈도우10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돼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사용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윈도폰에서 첫선을 보인바 있는 개인비서 ‘코타나’도 탑재됐다. 음성인식기술인 ‘코타나’는 음성을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이를 해석해 검색을 하고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한국어 인식 지원은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빠른 시간 안에 개발을 완료해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지문·안면인식 기술인 ‘헬로우’를 추가해 보안도 강화했다. 얼굴인식은 디바이스에 포함된 적외선 센서와 레이저 스캐너를 통해 이뤄지며 안면의 굴곡 등을 인식하기 때문에 사진으로는 암호를 풀 수 없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캡처, 윈도우10 업그레이드 윈도우10 업그레이드 윈도우10 업그레이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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