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학미. 사진제공|오스카 엔터테인먼트
‘슈퍼스타K’ 출신의 실력파 보컬리스트 길학미가 이날 싱글 ‘일루션’으로 돌아왔다.
2010년 데뷔 앨범 ‘길학미 Super Soul‘에 이어 발표한 ’겨울이야기‘, 2013년 디지털 싱글 ’텅 빈 방‘ 이후 2년 만이다.
이별한 남녀의 사랑을 말하는 ‘일루션’은 독특한 음색을 지닌 길학미의 보컬이 돋보인다.
묵직하게 울려 퍼지는 화려한 비트, 꿈을 꾸듯 흐르는 몽환적인 사운드, 애절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헤어진 연인의 감정을 극대화한다는 평가다.
‘일루션’은 프로듀싱 ‘팀 VO3E’ 가 작곡, 작사, 편곡한 곡으로, 작사에는 Mnet ‘쇼미더머니’ 시즌1 우승자이자 한국 힙합의 거물인 더블 케이도 참여했다.
길학미는 2009년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시즌1을 통해 빼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인 뒤 이듬해 정식 데뷔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