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하락… ‘달러 강세 원인은?’

입력 2015-07-31 10: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하락

국제유가가 달러 강세에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7센트(0.6%) 하락한 배럴당 48.52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6센트(0.1%) 오른 배럴당 53.4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 강세가 원유 가격에는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다.

달러 강세는 전날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끝낸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이 직접적인 영향이었다.

연준은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리고 나서 노동시장이 더 개선되고, 물가가 목표치(2%)까지 회복된다는 확신이 생기면 금리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2.3%로 잠정발표 되면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하락, 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하락, 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하락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