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숫자로 보는 그의 친절한 기록들 ‘7 -80-6 -150’

입력 2015-08-04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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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숫자로 보는 그의 친절한 기록들 ‘7 – 80 – 6 - 150’

지난해 30일 내한해 화제를 모은 원조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주인공 톰 크루즈가 남기고 간 여러 가지 기록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개봉 이후 압도적인 흥행으로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주인공 톰 크루즈가 내한해 더욱 화제를 모은 가운데, 숫자로 보는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7’은 톰 크루즈가 한국을 방문한 횟수를 의미한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으로 행운의 숫자인 7을 기록한 그는 이번 내한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이며 여전한 한국 사랑을 표출했다는 후문.

이어지는 숫자 ‘80 – 6 - 150’은 바로 톰 크루즈가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걸었던 레드카펫 행사와 관련이 있다. 먼저 그는 80M의 레드카펫을 걸으며 자신을 반겨준 한국의 팬을 모두 만나기 위해 6번이나 역주행했다.

그는 모든 팬들에게 미소를 건넸고, 사인을 해주고 셀프 카메라를 함께 찍는 등 레드카펫 현장을 즐겼다. 단 한 명의 팬도 놓칠 수 없다는 듯 그는 양 사이드에 늘어선 팬들을 위해 출발했던 지점으로 돌아가기를 6번이나 반복했고, 그 결과 무려 2시간 30분이나 레드카펫에 머물렀다. 정해진 시간에 무대인사를 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떠났지만, 톰 크루즈는 떠나는 그 순간까지 한국을 향한 사랑을 드러내 큰 환호를 불러 일으켰다.

게다가 톰 크루즈는 “어릴 적부터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한국이었다”, “한국에 있는 시간이 꿈 같다. 매번 환대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또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해 한국 팬들을 향한 톰 크루즈의 뜨거운 애정을 다시 한번 더 확인케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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