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발렌타인 반 사망…윤하 "더 잘해주지 못했는데 이건 아니잖아" 애도

입력 2015-08-04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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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발렌타인 반 사망…윤하 "더 잘해주지 못했는데 이건 아니잖아" 애도

가수 윤하가 그룹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본명 김경민)의 급작스런 사망 소식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윤하는 4일 자신의 SNS에 “갑작스런 비보에 경황이 없습니다. 항상 어디에서든 절 챙겨주던 사람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다니. 더 잘해주지 못했는데 이건 아니잖아. 가는 길 바래다 주러 갈게요. 너무 미안해”라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어 “멀지 않으신 분들은. 반오빠와의 추억을 가지신 분들은 오빠 가는길 함께 해주세요”라며 “영정사진을 보면 왈칵 눈물이 쏟아질것 같아 너무 겁나지만 마지막 가는 길 같이 보내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브로큰발렌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고 알렸다.

브로큰발렌타인 측은 이어 “늦은 시간에 빈소가 마련된 관계로 유가족 및 친지 분들을 제외한 조문은 8월 4일부터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브로큰발렌타인 반의 빈소는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이다.

한편, 브로큰발렌타인은 2002년에 결성됐으며 2007년 그룹명을 현재 명으로 바꾼 뒤 인디밴드로 활약했다. 또한 KBS 2TV ‘톱밴드 시즌1’에 출연하기도 했다.

브로큰발렌타인 반 사망소식에 누리꾼들은 "브로큰발렌타인 반, 불의의 사고라 뭐지?" "브로큰발렌타인 반 사망, 안타깝다" "브로큰발렌타인 반 사망,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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