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과잉 우려에 국제유가 WTI 4.1% 하락…금값도 덩달아 떨어져

입력 2015-08-04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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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우려에 국제유가 WTI 4.1% 하락…금값도 덩달아 떨어져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95달러, 4.1% 내린 배럴당 45.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78달러, 5.3% 내린 배럴당 49.43달러 선에서 머무르고 있다.

브렌트유가 5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30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국제유가 WTI 4.1% 하락 원인은 세계적인 공급 우위 현상이 지속되고, 중국에서의 원유 수요마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까지 겹쳐졌기 때문이다.

한편 금값도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떨어진데다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70달러, 0.5% 떨어진 온스당 1,089.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MBN 뉴스 캡처, 국제유가 WTI 4.1% 하락 국제유가 WTI 4.1% 하락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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