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

입력 2015-08-04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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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

록그룹 브로큰발렌타인의 보컬 반이 사망했다.

3일 브로큰발렌타인은 “보컬 반(본명 김경민)이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브로큰발렌타인은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고 전했다.

브로큰발렌타인은 지난 2002년 결성, 2007년 그룹명을 '브로큰발렌타인'으로 바꾼 뒤 인디밴드로 활동했다. 2008년 야마하 아시안비트 한국 결선에서 1위했고 KBS 2TV '톱밴드 시즌1'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브로큰발렌타인은 불과 지난 7월에도 광주MBC ‘문화콘서트 난장’에 출연했으며 최근 넥슨 신작 게임 ‘수신학원 아르피엘’ 테마곡에도 참여했다. 지난 6월엔 아직 수습되지 못한 세월호 희생자 9명을 위한 추모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진│롱링컬쳐원,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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