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결혼식 10분 전 사라진 신부의 진실

입력 2015-08-04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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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박정은은 결혼식을 올리기 10분 전 돌연 자취를 감췄다. 정은의 아버지와 신랑 김석훈은 정은이 납치를 당한 것으로 확신한다. 범인으로 정은을 짝사랑해왔던 스토커 차진수가 지목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차진수의 집을 수색한 결과 신부 정은의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다. 시어머니 나순심은 신부 정은을 걱정하기보다 결혼식장에서 벌어진 불미스런 일로 아들 석훈이 직장에서 불이익을 당하진 않을까 노심초사다. 이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행정고시에 합격한 석훈의 배경을 이용해 신부 측에 거액의 혼수를 요구하면서 서로 갈등이 생겼기 때문인데….

얼마 후 경찰은 정은의 예금이 모두 인출된 것을 확인하고 그녀의 행방을 추적한다. 예비 신부 정은이 사라진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4일 밤 11시 채널A에서 공개한다.

한편, 채널A ‘충격실화극 싸인’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놀랍고도 충격적인 실화를 재구성한 드라마다. 각종 이야기에 숨어있는 기막힌 반전, 가슴 아픈 사연 등을 통해 우리 사회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 배우 임호가 진행을 맡는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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