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미니 8집 B버전 재킷 메이킹 공개…비글미 폭발

입력 2015-08-04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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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미니 8집 B버전 재킷 메이킹 공개…비글미 폭발

신곡 ‘예이’(YeY)로 본격 컴백활동에 돌입한 그룹 비스트가 2차 재킷촬영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비스트는 4일 오전 음악사이트 멜론을 통해 미니 8집 ‘오디너리’(Ordinary)의 B버전 음반재킷 메이킹 영상을 깜짝 공개하고 촬영 현장 속 숨은 비하인드 모습들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 영상에서 비스트는 치명적 옴므파탈 매력의 A버전 재킷촬영과 반대로 이번에는 유쾌 발랄한 악동 비스트의 매력을 담은 B버전 2차 촬영 현장을 공개, 편안하고 일상적인 다섯 멤버의 모습을 담았다.

무게감을 던 만큼 가벼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장현승은 자유로운 포즈를 지정하자 사랑스런 미소와 함께 코에 손가락을 넣어버리는 4차원 포즈를 선보여 사진 작가의 애를 태웠다. 이후 이어진 단체 촬영에서 비스트는 현장에 나타난 파리떼의 습격으로 전기 모기채가 동원되자 이에 시선을 뺏겨 ‘미어캣’ 버금가는 시선강탈 포즈를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으로 성공적인 연기자 컴백에 나선 이기광은 ‘벗기광’이라는 애칭답게 상체노출 촬영에 앞서 몸 만들기에 여념 없는 모습을 공개했다. 물구나무 서기부터 푸시업까지 온몸의 근육 세포들을 깨우기 위한 순간 스트레칭에 나선 이기광은 금새 물오른 근육질 몸매로 촬영에 임해 ‘명품 복근’ 라인을 드러냈다. 이를 본 양요섭은 “기광이 배에 삼엽충이 있다”며 감탄 섞인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이어 개인 촬영을 마친 윤두준은 몸 속 내제된 장난기가 발동, 메이킹 촬영 중인 스태프의 카메라를 빌려 ‘윤감독’으로 변신해 자신만의 심오한 영상세계를 표현해냈다. 카메라를 든 채 ‘달리’ 촬영부터 고 난이도 수동 ‘헬리캠’ 촬영까지 음악방송 버금가는 화려한 카메라 워킹을 선보인 윤두준은 자신만의 독특한 영상기법을 펼치며 멤버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 이후 양요섭, 용준형이 ‘뭐 하는 거야 그만해’ 라며 투정 부려보지만 금새 윤두준의 촬영 기법에 매료돼 서로 촬영 도우미로 나서는 등 장난기 가득한 현장 분위기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무더위를 강타할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 ‘예이’(YeY)로 돌아온 비스트는 27일 음원 공개 직후 총 8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음반차트 역시 정상을 휩쓸며 컴백과 동시에 남다른 ‘비스트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비스트는 신곡 ‘예이’로 성공적인 컴백 첫 무대를 모두 마친 데 이어 선공개곡 ‘일하러 가야 돼’로 지난 2일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첫 1위 트로피를 손에 쥐어 ‘4년 연속 선공개곡 1위’라는 국내 유일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비스트 활동과 함께 멤버 이기광은 ‘미세스캅’에서 강력1팀 막내형사 '이세원' 역으로 분해 비스트 대표 연기돌 멤버로 새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양요섭 역시 뮤지컬 ‘신데렐라’의 크리스토퍼 왕자 역으로 캐스팅,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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