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준혁 “아이 셋…집안이 세렝게티”

입력 2015-08-04 15: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준혁이 평소 분노조절장애에 대해 언급했다.

이준혁은 4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아이가 셋이다. 셋을 키우다보면 사회생활해서 분노조절 장애가 된다”고 말했다.

극 중 분노조절장애를 앓는 세탁소 주인을 연기한 그는 “그러나 집에서는 조절이 잘 안 된다. 집안이 세렝게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저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이다. 이정현은 타고난 손재주로 행복한 삶을 꿈꿨지만, 팍팍한 현실 앞에 생활의 달인으로 거듭난 억척스러운 ‘수남’을 맡았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KAFA 장편과정 7기 안국진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자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13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