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트누드쇼 ‘크레이지호스 파리’, 클럽 옥타곤과 컬라버레이션

입력 2015-08-05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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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트누드쇼 ‘크레이지호스 파리’, 클럽 옥타곤과 컬라버레이션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공연으로 알려진 프랑스 오리지널 아트누드쇼 ‘크레이지호스 파리(Crazy Horse Paris)’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대한민국 대표 클럽 ‘옥타곤’과 함께 컬라버레이션 파티를 진행된다. 이번 파티는 스트레스,권위, 옷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프랑스의 수준높은 아트와 관능의 쇼에 미처보라는 취지로 ‘한번쯤은 미처라’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크레이지호스 파리(이하 크레이지호스)’는 65년 기념 특별공연으로 워커힐시어터에서 현재 공연중인 세계 유일의 아트누드쇼이다. 또한, ‘물랑루즈(Moulin Rouge)’, ‘리도(RIDO)’와 함께 파리 3대 쇼라 불리고, 프랑스의 문화아이콘이자 상류 사교문화의 상징의 캬바레쇼로 유명하다. 엄격한 요건 아래 선발된 무용수들의 나신을 캔버스 삼아 음악과 조명,색,영상,패션을 입히고, 아름다운 선과 몸짓,연기를 통해 여성의 궁극의 아름다움과 사랑을 관능적이고 전위적으로 표현하여 옷을 벗었지만 팝아트 패션쇼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네이키드 꾸뛰르(Naked Couture)라는 독특한 장르로 우리나라에는 다소 생소하지만, ‘크레이지호스’는 F. 케네디, 마릴린 먼로, 스티븐 스필버그, 비욘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크리스찬 루부탱 등 전 세계 유명 셀럽과 아티스트들의 컬라버레이션이 이뤄질 정도로 전세계인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쇼이다.

65년 만에 최초로 국내 첫 내한공연 중인 크레이지호스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미디어에서 관심과 화제를 모았고, 공연 예술을 사랑하는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과 스타들이 연이어 관람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이번 8월 7일 열리는 크레이지호스파리@옥타곤 파티는 ‘크레이지호스’가 공연장인 쉐라톤 그랜드워커힐호텔 워커힐시어터가 아닌 젊은이들이 가득한 클럽에서 열리는 최초의 갈라쇼 쇼케이스라는 점은 주목할 점이다. 특히, 신비주의로 대중속에 잘 어울리지 않는 배우들‘(일명)크레이지걸’들을 클럽 내에서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점, 현재 파리와 한국에서 실제 공연중인 오리지널 쇼 작품을 클럽 무대에서 똑같이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이 컬라버레이션의 포인트다.

의자 소품을 이용한 파워풀한 군무가 인상적인 작품 ‘Purple Underground’, 몸을 투과하는 한줄기 빛 속에 여성의 아름다움을 궁극적으로 표현해낸 ‘Scanner’, 여성의 사랑스러움과 대중과 소통이 특징인 ‘Miss Bisou’ 등이 갈라쇼로 선보일 예정이다.

‘크레이지호스’의 서울 공연을 담당하는 ㈜더블유앤펀엔터테인먼트 이병수 대표는 “세계적인 수준 높은 문화예술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 주는 감동을 대한민국 국민에게 느끼게 하고 싶어 공연을 들여왔다. 무엇보다 열정과 사랑이 넘치는 젊은이들이 ‘크레이지호스’의 정열, 도전, 혁신이라는 가치를 직접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클럽과의 콜라보레이션 파티를 기획했다.” 고 밝혔다.

덧붙여, “파티 당일, AK, ARCH 등 국내 최고 DJ들이 클럽 ‘옥타곤’에 방문해 ‘크레이지호스’와 어울리는 DJ 파티 역시 벌일 예정이니, 놀 줄 알고 즐길 줄 아는 젊은 친구들이 이전에 없던 공연과 클럽의 콜라보레이션 파티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이번 파티에는 많은 참여자들에게 독특한 재미를 더해줄 크레이지한 이벤트를 온.오프라인상에 준비하고 있다. 클럽 ‘옥타곤’ 내 숨겨진 이벤트 미션카드를 찾아 진행자에게 가져가거나, ‘옥타곤’ 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는 해시태그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크레이지호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crazyhorseparisinseoul)에서 초대 이벤트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인터파크, 티켓링크, 옥션, 쿠팡 에서는 25,000원(1 Free Drink 포함)의 균일가로 파티 입장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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