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닮은꼴’ 김민재 “‘쇼미더머니’ 영향력 진짜 엄청나”

입력 2015-08-05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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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닮은꼴’ 김민재 “‘쇼미더머니’ 영향력 진짜 엄청나”

‘쇼미더머니4’에서 인상 깊은 랩 실력을 보여준 배우 김민재가 ‘그라치아’와 만났다.

송중기와 여진구 닮은 꼴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김민재.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저한텐 너무 대단하신 선배님들이다. 그 두 분의 실물 보면 아마 다들 그런 얘기 못하실 거”라며 웃었다. “솔직히 내 외모가 잘생겼다고는 생각 안 한다”는 망언 아닌 망언을 날리기도.

김민재는 CJ E&M 1호 연습생 출신. 아이돌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던 중 ‘칠전팔기 구해라’에 캐스팅되며 연기로 먼저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얼마 전, ‘쇼미더머니 4’에서 인상 깊은 랩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확 늘었어요. 진짜 ‘쇼미더머니’ 영향력이 엄청나구나 새삼 느꼈죠”라고 말했다.

이어 “2차 오디션에서 떨어졌을 땐 엄청 아쉬웠어요. 그 당시가 ‘프로듀사’ 카메오 역을 촬영할 때거든요. 촬영장이든 어디든 항상 마이크 들고 다니면서 연습했어요. 한달 내내 거의 그것만 준비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나간 일을 후회하기 보다 연기든 가수든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앞으로의 일을 열심히 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8월에 방영되는 ‘두 번째 스무 살’에서 최지우의 아들이자 손나은의 남자 친구 역을, 9월에는 ‘처음이라서’에서 샤이니 민호의 절친 역할을 연기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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