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임시공휴일 지정, 민간기업은 자율적 휴무 시행

입력 2015-08-05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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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임시공휴일 지정, 민간기업은 자율적 휴무 시행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다.

정부는 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을 확정했다. 다만 최종적인 의결은 각종 행정적인 절차를 거친 뒤 다음 국무회의인 11일에 이뤄진다.

정부가 14일을 임시공휴일 지정한 이유는 국민들이 광복 70년의 의미를 되새겨 축하 분위기를 형성하고, 국내 관광 지원을 통한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에 대해 전경련, 중기중앙회 등은 민간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별 상황을 감안해 자율적 휴무를 시행하도록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경제단체 관계자는 “6개월 연속 수출실적 감소와 메르스 사태로 인한 내수침체로 경기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오는 14일을 자율휴무일로 지정하면 근로자들의 다양한 소비활동을 통해 내수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YTN 뉴스 캡처, 임시공휴일 지정 임시공휴일 지정 임시공휴일 지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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