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심학봉 성폭행의혹 재수사… 패러디물 눈길 ‘심야정당’

입력 2015-08-05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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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심학봉 성폭행의혹 재수사

검찰이 경찰에서 무혐의 결론을 내린 심학봉의 40대 여성 성폭행의혹 사건을 재수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패러디물이 화제다.

5일 온라인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는 심학봉 의원의 성폭행 의혹과 새누리당의 성추문을 빗댄 ‘심야정당’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인기 만화를 각색한 드라마 ‘심야식당’을 패러디했다. SBS에서 지난달 4일부터 방영하고 있는 한국판 ‘심야식당’ 포스터를 패러디한 이 게시물에는 ‘색으로 엮어가는 늦은 밤 우리 이야기’라고 적혀 있다. 사진 속 심학봉 의원의 소속은 ‘성누리당’이다.

출연진에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박희태 전 국회의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최연희 전 의원, 김형태 전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모두 성추행, 성폭행 등의 혐의가 있었던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다.

심학봉 의원은 지난달 13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보험설계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3일 경찰 수사를 받았다. 혐의를 부인한 심 의원은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면서 새누리당을 탈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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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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