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 개장 티켓 10분만에 모두 매진…암표는 입장 불가 ‘일일이 확인’

입력 2015-08-05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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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경복궁 야간개장' 티켓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야간개장 예매가 시작된 지 10분만에 모든 티켓이 매진되며 야간개장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경복궁은 8월 12일부터 28일까지(18일, 25일 화요일 휴무), 창경궁은 8월 11일부터 27일까지(17, 24일 월요일 휴무) 야간 특별관람을 실시한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터 10시까지며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각각 2500명이다.

5일 오후 2시부터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시작된 관람권 예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분만에 매진됐다.

이에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하는 입장권의 금액이 2장에 2~4만원까지 호가되는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 2월 야간 개장 당시에는 실제 예약자와 입장객이 같은 사람인지 일일이 확인한 후 입장시켜 암표를 구했어도 고궁에 입장할 수 없었다.

한편, 문화재청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복궁과 창덕궁(후원 제외), 창경궁과 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고, 건물 벽에 미디어 영상을 보여주는 '광복70주년 기념 문화유산 미디어 파사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국립국악원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절인 오는 15일 예정된 상설공연 '토요 명품공연' 관람료를 70% 할인하고, 전통연희 축제 '별별연희'를 무료로 공개한다.

사진│경복궁 홈페이지, 경복궁 야간 개장 경복궁 야간 개장 경복궁 야간 개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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