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담’ 제시카 르뵈프 “새로운 프로덕션 위해 ‘퀴담’이 떠나야 했다”

입력 2015-08-06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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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담’ 제시카 르뵈프 “새로운 프로덕션 위해 ‘퀴담’이 떠나야 했다”

‘퀴담’의 홍보 담당인 제시카 르뵈프가 내한 공연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르뵈프는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태양의서커스 ‘퀴담(QUiDAM, CIRQUE DE SOLEIL·제작 마스트엔터테인먼트)기자간담회에서 “7년 전 한국 공연을 성공리에 치뤄 다시 돌아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르뵈프는 “한국은 특별히 빅탑 텐트 공연장에서 공연하는데 모든 것을 새롭게 할 수 있게 돼서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태양의 서커스-퀴담’은 이번 월드 투어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르뵈프는 “300개 이상 도시에서 1억 550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던 ‘퀴담’이었기에 이제는 헤어질 시간이 된 것 같다”라며 “새로운 프로덕션을 위해 퀴담과는 마지막 인사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태양의서커스 ‘퀴담’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8년 만에 국내 관객을 찾는다. 무관심한 부모를 둔 어린 소녀 ‘조’가 상상 속 세계 ‘퀴담’으로 빠져들며 그곳에서 그의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는 캐릭터들을 만나게 되는 내용이다. 9월 10일부터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탐에서 공연.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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