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열대야 기승 “선풍기는 1~2시간만 켜둘 것”

입력 2015-08-06 16: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돼 무더위가 이어진다.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 대전·광주·울산은 35도, 서울은 34도로 예보됐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우리 몸에 가장 좋은 수면온도는 섭씨 18∼20도다. 열대야로 너무 더우면 체온이 계속 올라가 있어 잠을 잘 못 자게 된다. 밤에 덥다고 지나치게 냉방을 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에어콘은 수면 시작 후 1시간, 선풍기는 1∼2시간 동안만 이용하는 게 좋다. 선풍기는 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켜놓아야 한다. 의사들은 “오랜 시간 방문을 닫은 채 선풍기를 쐴 경우 체온이 낮아져 생명의 위협까지 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되 낮잠은 30분 이상 자지 않는 게 좋다.

의사들은 “잠자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거나 저녁 무렵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권했다. 단 잠자기 1∼2시간 전에 하는 운동은 좋지 않다. 특히 고단백 영양 식품을 섭취하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