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갑용.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진갑용 은퇴
진갑용(41·삼성)이 정든 유니폼을 벗는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6일 진갑용이 지도자 준비를 위해 전력분석원으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선수로서의 공식 은퇴는 올 시즌 종료 후 이뤄질 예정.
1997년 OB에서 데뷔한 진갑용은 1999년 시즌 도중 삼성으로 트레이드돼 전성기를 누렸다.
진갑용은 2002년 삼성의 사상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끄는 등 2000년대 들어 삼성이 거둔 7차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19시즌 1823경기 타율 0.276, 567득점, 1445안타, 154홈런, 753타점, 13도루.
진갑용은 “공식 은퇴 후 코치 연수를 고려중이다.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하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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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