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키스까진 외도로 보지 않는다” 깜짝 발언

입력 2015-08-07 09: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황석정 “키스까진 외도로 보지 않는다” 깜짝 발언

배우 황석정이 자신이 생각하는 외도의 정의를 밝혔다.

황석정은 최근 진행된 KBS W 여성범죄 심리토크쇼 ‘위험한 그녀의 비밀-빨간 핸드백’(이하 ‘빨간 핸드백’) 녹화에서 “키스까지는 외도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배우자의 바람을 정의하는 기준’에 대해 각기 다른 의견을 펼치던 중 먼저 곽정은은 바람의 기준에 대해 “키스부터”라며 “섹슈얼한 스킨십은 키스가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반면 현영은 “기혼자 남녀가 둘이 만나서 밤 12시를 넘기면 바람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표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에 황석정은 “키스까지는 괜찮다”는 깜짝 발언이 이어 졌다. 이어 그녀는 “사람이라면 만취해서 실수 할 수 있지 않냐, 하지만 그 아래(?)로 내려가선 안된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불어 황석정은 “사랑이 크면, 외도 한번으로 헤어지기는 힘들 것이다”며 그동안 보여줬던 개방적인 연애관과 다른 속내를 털어 놓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심리마스터 양재진은 “성적 행동은 중요하지 않다. 마음이 나에게 있으면 괜찮다”며 “정신적인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고 답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황석정, 곽정은, 현영, 양재진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금지된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8일 밤 12시 KBS W ‘빨간 핸드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W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