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900만 돌파 ·‘베테랑’ 주말 관객수 1위…한국 영화, 하반기 극장가 흥행 주도

입력 2015-08-10 15: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암살’ 900만 돌파 ·‘베테랑’ 주말 관객수 1위…한국 영화, 하반기 극장가 흥행 주도

암살 900만 돌파

한국영화 ‘베테랑’이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를 석권했다. ‘암살’은 10일 오전 누적 관객 수 900만명을 돌파하며 1000만명 고지를 향해 순항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지난 7∼9일 전국 1064개 스크린에서 1만5777회 상영되며 관객 191만6519명(매출액 점유율 41.4%)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 관객 수는 개봉 사흘째 100만명, 나흘째 200만명을 돌파하며 개봉 후 닷새 연속 극장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276만690명에 이르러 류승완 감독의 전작인 ‘베를린’의 개봉 주 관객 동원 수 225만명을 뛰어넘었다.

또 개봉 첫 주 관객 수는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국제시장’(155만명), ‘변호인’(175만명), ‘해운대’(199만명)에 앞서고, 2012년 여름 개봉한 천만 영화 ‘도둑들’(286만명)에 근접한 수치다.

‘암살’은 지난 주말 사흘간 전국 873개 스크린을 통해 1만990회 상영돼 107만9472명(23.2%)이 관람했다. 이어 이날 오전 7시30분까지 관객 2만8120명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 수가 9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20일 만에 관객 수 900명 돌파로,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다 관객을 모으며 올해 첫 한국영화 천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돌입했다.

암살 900만 돌파, 암살 900만 돌파, 암살 900만 돌파, 암살 900만 돌파

사진│케이퍼필름, 외유내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