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서 ‘블소 토너먼트 시즌2’와 더위 탈출

입력 2015-08-1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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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열린 제7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전국 결선 개회식에서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e스포츠협회

하스스톤·LoL 등 e스포츠 대회 풍성

e스포츠가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8월 중순부터 각종 e스포츠 대회 결승전이 잇달아 열릴 예정이어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5 코리아 시즌2 플레이오프가 14·15일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시즌2 최종 우승자는 상금 3000만원과 함께 11월 예정된 월드 챔피언십에 직행한다. 엔씨소프트는 대회현장에서 유저들과 함께 하는 ‘Soul Party’도 연다. 월드스타 싸이와 힙합듀오 리쌍, 걸그룹 포미닛이 무대에 선다.

아마추어 최강을 가리는 제7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전국 결선 결승은 14일 서울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서울과 경기도, 충북이 종합우승을 위해 각축을 벌인다. 폐회식 이후에는 프로게임단 SK텔레콤T1의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22일에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을 종목으로 한 레진코믹스 하스스톤 마스터즈 시즌3 결승전이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블리자드는 게임을 더 많이 알리기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 이벤트인 하스스톤 해운대 썸머 에픽 캠페인을 부산 해운대에서 7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대미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를 종목으로 한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이 장식한다. 결승은 2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포스트시즌은 16일부터 치러진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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