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첼시] 2경기 2골 콤파니 “득점보다 무실점이 자랑스럽다”

입력 2015-08-17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주장 뱅샹 콤파니가 첼시 전 완승소감을 밝혔다.


맨시티는 17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EPL 2라운드 경기서 3-0 완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에 위치했다. 이날 콤파니는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콤파니는 “지난 시즌과 다른 점은 우리가 그들을 처단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첼시를 상대로 과거에 저질렀던 실수들을 똑같이 범하지 않았다. 모든 면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쳤기 때문에 매우 편안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지금까지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린 콤파니는 팀 동료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와 득점왕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는 웃음을 보였다.


그는 “아게로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지만 수비수로서 득점왕이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의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 득점도 매우 훌륭하지만 날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무실점 유지”라며 본연의 임미에 충실할 것을 선언했다.


한편, 맨시티는 개막 후 2경기에서 모두 3-0 승리를 거두며 우승 후보다운 막강한 전력을 뽐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