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EPL에서 가장 미움 받는 클럽 1위 선정

입력 2015-08-11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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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미움 받는 클럽 1위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선정됐다.


영국 미러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현지 팬들을 대상으로 가장 싫어하는 클럽을 꼽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 결과 맨유가 68%를 얻으며 1위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첼시(65%), 리버풀(60%), 맨체스터 시티(53%), 토트넘(46%)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싫어하는 사람이 가장 적은 구단은 창단 125년 만에 처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본머스(9%)였고 사우샘프턴(11%), 스완지시티(13%) 등이 안티 팬이 적은 구단으로 나타났다.


한편, 맨유는 최근 스카이스포츠의 조사에서 영국 전역에서 가장 경기 중계 시청률과 관심이 높은 구단으로 선정된 데 이어 가장 미움 받는 클럽 1위도 차지하며 인기와 증오를 모두 가장 많이 받는 클럽으로 꼽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싫어하는 EPL 구단 순위. 영국 미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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