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니폼 가치 EPL 1위 ‘2200억 9000만원’

입력 2015-08-13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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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유니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니폼인 것으로 조사됐다.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가치 있는 유니폼’ 순위를 공개했다. 이 순위는 유니폼 제조업체와 유니폼 전면 스폰서 비용 등을 통해 매겨졌다.


이에 따르면 1위는 무려 1억9500만 달러(약 2200억9000만원)의 가치가 매겨진 맨유였다. 맨유는 이번 시즌 아디다스와 10년 계약을 맺었고 쉐보레와도 7년 계약 중이다.


맨유는 아디다스로부터 연간 1억1700만 달러(1373억 7000만원), 쉐보레에 연간 7990만 달러(약 939억원)를 지원 받는다. 연간 유니폼 스폰서 비로만 2000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리고 있다.



뒤를 이어 국내 기업 삼성과의 10년 계약을 마치고 새롭게 일본 요코하마 타이어와 계약한 첼시가 2위였다. 첼시는 요코하마와 연간 6230만 달러(731억 3800만원)에 5년 계약을 맺었다.


3위는 푸마와 에미레이츠 항공의 스폰서를 받는 아스날, 4위는 리버풀, 5위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6위는 토트넘이 차지해 사실상 상위 팀들이 거액의 스폰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7위부터는 상위 6팀과 격차가 커졌다. 6위 토트넘과 7위 에버튼의 유니폼 가치는 각각 4100만 달러와 1760만 달러로 차이가 크다. 8위는 애스턴 빌라, 9위는 뉴캐슬, 10위는 웨스트햄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11위 선덜랜드, 12위 스완지시티, 13위 스토크 시티, 14위 왓포드, 15위 웨스트 브롬위치, 레스터 시티, 노리치 시티, 사우샘프턴이 공동 16위에 올랐고 새로 승격한 본머스와 이청용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가 공동 19위로 유니폼 가치가 가장 낮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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