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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가 지난 시즌 챔피언 첼시 전 완승에도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17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EPL 2라운드 경기서 3-0 완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에 위치했다.
이날 맨시티는 전체적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첼시를 상대로 중요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아게로는 전반 30분 선제골로 대승의 물꼬를 텄다.
경기 후 아게로는 “선제골은 팀을 차분하게 만들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첼시는 상대하기 어려운 팀인데 그들을 상대로 승리를 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첼시 전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의 5점의 격차가 리그 우승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맨시티는 개막 후 2경기에서 모두 3-0 승리를 거두며 우승 후보다운 막강한 전력을 뽐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