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승객들 항의, 이번이 처음아냐… 또 무슨 일이?

입력 2015-08-17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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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승객들 항의, 이번이 처음 아냐… 또 무슨 일이?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의 여객기가 승객을 4시간 동안 기내 대기시켜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비슷한 사례가 눈길을 끈다.

앞서 11일 오후 10시경 김해공항을 출발해 중국으로 향하던 에어부산 여객기가 비행 도중 계기판 고장이 발견돼 인천공항에 비상착륙한 바 있다.

당시 여객기에 탑승했던 150여 명의 승객은 여객기 안에서 밤을 새운 뒤 다음 날 오전 6시쯤 김해공항으로 되돌아갔다.

한편 16일 오후 5시 55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BX8820편은 오후 6시 20분경 기상 악화로 인천공항에 임시 착륙했다.

연료만 채우고 출발하겠다는 안내와 달리 승객 120여 명이 4시간 넘게 비행기에 갇히며 항의했다. 이에 김해공항을 출발한 지 5시간이 넘은 밤 10시가 돼서야 승객들을 인천공항에 하차시켰다.

에어부산 측은 운항 관련 관제탑의 승인을 기다리다 승객들의 기내 대기가 길어졌다고 해명했다.

사진│YTN 뉴스 캡처, 승객들 항의, 승객들 항의, 승객들 항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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