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멤버들의 존재만으로도 힘이 난다”

입력 2015-08-18 17: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그라치아

‘Lion Heart’와 ’You Think’로 본격적인 새 앨범 활동에 나선 소녀시대의 윤아가 격주간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 아주 특별한 변신에 도전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에 강렬한 헤어 스타일로 변신한 윤아는 어떤 옷이든 척척 소화해내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의상에 따라 그에 걸맞은 애티튜드와 표정을 선보여 현장의 스태프들을 매혹시켰을 정도.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스마트폰을 꺼내 윤아의 매력적인 순간을 기록하기 바빴다.

다소 길었던 촬영이었지만 조금도 지친 기색을 내보이지 않고 도리어 밝은 웃음으로 촬영장을 파이팅 넘치게 만들었던 윤아.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소녀시대 윤아로서의 활동 에피소드부터 고민거리,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 여성으로서 몰두하고 있는 이슈와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 삶의 철학 등에 대해 소탈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팬들이 원하는 것과 자신이 원하는 것 모두를 만족시키고자 한다”는 윤아는 “이번 화보의 스타일이 강해서 팬들이 놀랄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래서 메이크업 할 때도 마냥 센 스모키보다는 그 안에서 저다운 걸 살리는 쪽으로 절충해 보려고 했어요. 파격 변신을 해도 그 안에 윤아스러운 게 녹아 있으면 괜찮은 것 같아요. 그렇게 조금씩 다양한 것을 시도해 보고 싶어요”라고 운을 뗐다.

'채널 소시' 속 편안하고 흥겨운 모습이 실제 소녀시대의 모습이냐는 질문에는 “맞아요. 저희 평소 정말 그렇게 지내요”라고 눈을 반짝이며 대답하기도. 활동하면서 지치고 힘든 순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고 물으니 “에너지 넘치는 멤버들과 함께 있으니 자연스럽게 힘이 난다.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사람들”이라고 답해 멤버들 간의 끈끈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윤아의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인터뷰는 8월 20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9월 1호(통권 제 61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