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 예상경로 "타이베이 남동쪽 해상서 서진…내주초 한반도 간접영향"

입력 2015-08-20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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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 예상경로 "타이베이 남동쪽 해상서 서진…내주초 한반도 간접영향"

15호 태풍 고니의 예상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호 태풍 고니는 강한 중형급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980㎞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15호 태풍 고니는 오는 22일 오전 3시 경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46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전망이다.

15호 태풍 고니는 주말에 방향을 동쪽으로 틀면서 다음 주 초반 한반도에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된다.

또 16호 태풍 앗사니는 일본으로 향하고 있으며, 현재 괌 동북동쪽 약 1090㎞ 부근 해상에서 27㎞의 속도로 북서진하는 예상경로를 밟고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도 영서 지방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비가 오며, 충청도 지방은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는 최고 40mm, 호남과 경남엔 5~20mm의 비와 함께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15호 태풍 고니 예상경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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