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장동건, 스크린 컴백하나…“‘7년의 밤’ 긍정 검토 중”

입력 2015-08-20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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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 동아닷컴DB

배우 장동건의 차기작은 영화 ‘7년의 밤’이 될까.

20일 한 매체는 “장동건이 최근 ‘7년의 밤’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장동건의 소속사 SM C&C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장동건 측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만큼 출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가 차기작으로 ‘7년의 밤’을 선택한다면 그는 지난해 ‘우는 남자’ 이후 1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됐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7년의 밤’은 우발적으로 소녀를 살해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남자와 딸을 죽인 범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범인의 아들을 죽이고자 7년간 범행을 계획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광해’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우발적으로 소녀를 살해하는 범인 역으로는 류승룡이 캐스팅이 확정됐다. ‘7년의 밤’은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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