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팬클럽, 네팔 지진피해 구호 성금 전달 ‘아름다운 선행’

입력 2015-08-25 10: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동하의 팬클럽 '동하연가'가 네팔 지진피해 돕기 성금을 기부해 화제다.

최근 정동하의 팬클럽 '동하연가'가 지난 4월 네팔을 강타한 대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을 '엄홍길휴먼재단'에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성금은 정동하의 데뷔 1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자 '동하연가' 팬들이 모금한 뜻 깊은 취지의 성금이다. 정동하의 팬클럽 '동하연가'가 전달한 약 1500만원 상당의 성금은 네팔 대지진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희망을 위한 구호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동하는 지난 6월 '엄홍길 재단 7주년 기념 및 네팔 대지진 구호 성금 모금' 행사에 참석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당시 네팔 대지진 피해 구호성금 모금에 초대된 것에 감사함을 표하며 무대에 오른 정동하의 감미로운 노래에 분위기는 더욱 훈훈했고 행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모금을 통해 마련한 성금을 전달 받은 엄홍길 대장 및 재단 측은 "정동하님의 재능기부와 '동하연가'의 후원은 지진 피해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기부증서와 감사패를 전달 받은 정동하는 "팬들의 선행에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낀다. 팬분들의 뜻 깊은 선행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보컬리스트로 가요계에 첫 걸음을 내딛은 정동하는 그 동안 드라마 OST, 뮤지컬, 불후의 명곡,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 등을 통해 다채로운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첫 솔로앨범 ‘비긴 (BEGIN)’을 발표해 'If I', 'Falling Falling' 등을 히트시키며 솔로가수로 입지를 확실히 자리매김 했고, 콘서트를 통해서 라이브 가수의 진면목과 함께 명품 보컬리스트라는 칭호를 받았다. 올해에는 2015년 데뷔 10년째를 맞이하며 데뷔 이후 가진 첫 전국 투어 콘서트 '2015 정동하 전국투어 콘서트 #JUNGDONGHA_CON' 고양, 부산, 수원, 대구, 김해, 인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한편, 정동하의 전국 투어 콘서트 '2015 정동하 전국투어 콘서트 #JUNGDONGHA_CON' 이후 일정은 9월 6일 광주콘서트로 확정되어 있으며 전국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이후 추가 일정 역시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에버모어뮤직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