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 영향권, 전국이 흐리고 비…더위 한풀 꺾인다

입력 2015-08-25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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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 영향권, 전국이 흐리고 비…더위 한풀 꺾인다

태풍 고니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에 비가 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오전, 전라남북도는 오후에 비가 그치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부터 내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 서부 내륙을 제외한 경상남북도, 울릉도 등이 50∼150㎜다.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 동해안 등은 200㎜까지 내린다. 강원도 영서, 충북, 경상 남북도 서부내륙의 강수량은 20∼60㎜, 서울ㆍ경기도, 충남,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5∼40㎜ 가량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가 태풍 고니 영향권 안에 들면서 산사태, 축대붕괴 등도 우려된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과 남해 전 해상, 제주도 전 해상, 서해 먼 바다에서 2∼8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앞바다는 1∼3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과 남해상에, 26일은 동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유의를 당부했다. 또 27일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겠다.

사진│기상청, 태풍 고니 영향권 태풍 고니 영향권 태풍 고니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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