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낮 12시부로 남북이 각각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준전시상태를 해제했다.
이는 양측이 고위급접촉 이후 합의사항을 실제로 이행한 첫 사례다. 남북 양측이 합의한 남북 당국회담 개최, 이산가족 상봉 및 이를 위한 적십자실무접촉, 민간교류활성화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은 오늘 낮 12시부로 전군에 내려진 준전시상태 명령을 해제했다”면서 “우리 군도 같은 시간부로 전선지역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 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준전시상태 해제는 지난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선포를 결정한지 5일 만이다. 대북 확성기는 지난 10일 재개한지 15일 만에 중단됐다.
사진│통일부, 남북 협상 타결 준전시상태 해제 남북 협상 타결 준전시상태 해제 남북 협상 타결 준전시상태 해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