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英에든버러 등 유럽 4개도시 2016년 취항

입력 2015-08-27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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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nburgh(위), Longyearbyen, Svalbard(아래).

아트 페스티벌로 유명한 에든버러를 갈 수 있는 새로운 항공편이 생긴다.

핀란드 국영 항공사 핀에어는 2016년 여름부터 에든버러, 빌룬트, 풀라, 스발바르 등 유럽 4개 도시에 새로 취항한다. 핀에어가 새로 취항하는 이들 도시는 인천을 출발하여 헬싱키를 경유해 도착할 수 있다. 풀라는 주 2회, 스발바르는 주 3회 운항 예정이며 에든버러와 빌룬트의 운항 스케줄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중심 도시로 매년 8월 초부터 9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세계적인 규모의 아트페스티벌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려 전세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핀에어는 2016년 4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에든버러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에든버러와 함께 신규 취항이 결정된 덴마크 빌룬트는 유명한 완구회사 레고(LEGO) 본사와 테마파크 ‘레고랜드’가 있는 곳이다. 핀에어는 2016년 4월부터 빌룬트에 취항한다.

이와 더불어 2016년 6월 20일부터 8월 12일까지 크로아티아 남부 해안도시 풀라에 주 2회 운항을 실시,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를 포함해 크로아티아에 총 주 14회 운항할 예정이다. 풀라는 2만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옛 로마의 큰 원형경기장이 잘 보존되어 있어, 크로아티아에서 꼭 가봐야 할 도시로 손꼽히는 곳이다.

핀에어는 노르웨이 최북단 지역인 스발바르 제도에도 최초로 국제선을 취항, 2016년 6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주 3회 운항을 실시한다. 노르웨이 본토와 북극 사이에 위치한 스발바르 제도는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극 야생이 잘 보존된 곳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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