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연기 장병 격려 朴대통령 “훌륭한 모습에 크게 감동”

입력 2015-08-29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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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연기 장병 격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치러진 실사격 화력시범훈련을 참관하고 전역연기를 신청했던 장병들을 만나 격려했다.

육·해·공군 등 합동전력과 주한미군이 진행한 대규모 실사격 화력시범훈련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화력시범을 직접 보고 북한과의 관계가 악화되자 전역 연기를 신청함 장병들을 만나 격려했다.

청와대는 군의 최첨단 전력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함과 동시에 한미연합전력이 참가하는 만큼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박 대통령의 훈련 참관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훈련이후 장병들과 만난 박 대통령은 "훌륭한 모습을 보여줘 국민 모두가 크게 감동을 받았다. 여러분의 일을 보면서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음 든든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애국심을 가지고 모범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위기상황에서 그런 마음이 나왔다는 것은 국가와 안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평소에 그런 마음 없이는 그런(전역연기) 것이 나올 수 없다. 여러분의 건승을 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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