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기타맨, 엑소 첸 “냉정한 평가 받고 싶었다”

입력 2015-08-30 2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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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기타맨 엑소 첸’

‘복면가왕’의 ‘전설의 기타맨’ 정체는 엑소 첸으로 밝혀졌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1대 가왕 자리를 놓고 ‘전설의 기타맨’과 ‘네가 가라 하와이’의 대결이 그려졌다.

먼저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선곡한 ‘전설의 기타맨’은 기교없는 보이스와 감성 무대로 여심을 자극했다.

이후 ‘네가 가라 하와이’는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를 선곡해 특유의 파워풀한 보이스를 뽐내며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MC 김성주가 “유명한 멤버인데 굳이 나올 필요가 있었냐”고 묻자 첸은 “엑소의 첸이 아닌 첸이란 사람으로서 목소리를 여러분들께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지 궁금했고 냉정한 평가를 받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가왕 안 돼서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쉽죠. 안 아쉽다면 그게 거짓말이겠지만 저한테는 이 자리가 더 의미가 컸던 거 같다. 한 사람의 목소리로 들어준 관중 분들, 심사해주신 평가원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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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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