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이진욱, 강동원-송중기 이어 등장만으로도 ‘눈호강’

입력 2015-09-01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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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극장가에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영화 속 14번째 ‘우진’ 역을 맡은 이진욱의 등장과 함께 여성 관객들의 탄성이 이어지고 있는 것.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과 ‘늑대소년’의 송중기 등 스크린 속에서 등장한 것만으로도 여성 관객들의 탄성을 이끌어냈던 흐름을 이어 ‘뷰티 인사이드’에서 이진욱이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와 ‘너를 사랑한 시간’ 등에서 최고의 로맨스남임을 입증한 이진욱은 그 특유의 눈빛과 눈웃음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꿀 눈빛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이진욱이 지닌 특유의 매력은 빛을 발한다. 극중 마마스튜디오의 창립 기념일 파티에 참석하기로 한 날, 할머니의 모습으로 일어난 ‘우진’은 다시 남자로 깨어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데 그 노력의 결과물이 바로 이진욱이 맡은 ‘우진’인 것. 어느새 ‘이수’의 옆에 나타난 그는 “나 오늘 장난 아니었어”라는 대사를 던지며 스크린 속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때 관객석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는 탄성과 감탄사는 그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한다.

광고감독 출신 백감독의 감각적인 영상미에서 탄생한 ‘우진’과 ‘이수’의 아름다운 베드신 장면은 이진욱과 한효주의 비주얼로 채워져 여성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이처럼 등장만으로도 그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는 이진욱의 로맨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뷰티 인사이드’는 10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서며 판타지 로맨스 영화의 흥행을 기대케 하고 있다.

대세 로맨스남 이진욱의 등장과 함께 극장가에 여성 관객들의 역대급 탄성으로 가득 채우며 장기 흥행을 예감케 하고 있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지금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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