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싸인’ 경기도 모녀 자살 사건, 용의자는 남편, 이웃집 남자 진실은?

입력 2015-09-01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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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싸인’ 에서 경기도 모녀 자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경기도 외곽의 한 주택가, 남편과 별거 중이던 김 씨가 딸 희주와 함께 죽음을 맞이했다. 이들은 수면유도제를 복용하고, 번개탄을 피운 채 사망했기 때문에 처음엔 삶을 비관한 자살처럼 보였다.

김 씨는 남편과 별거 후 식당이나 청소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가장으로서 삶을 꾸려왔다. 최근 생활고와 별거 중인 남편의 집착으로 인해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지인의 증언이 더해지면서 모녀의 죽음은 동반자살 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그런데 부검결과 타살의 정황들이 나타나면서 사건은 또 다른 방향으로 접어드는데….

가장 먼저 용의자로 떠오른 사람은 남편 전진만 씨. 가족에게 폭력을 행사한 전력이 있던 그가 사건 당일 김 씨를 만났고, 이혼을 요구하는 그녀와 싸움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김 씨를 끈질기게 흠모해오던 이웃집 남자도 용의 선상에 오르게 되는데…. 대체 모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살인마는 대체 누구일까. 1일 밤 11시 채널A에서 공개된다.
한편 채널A ‘충격실화극 싸인’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놀랍고도 충격적인 실화를 재구성한 드라마다. 각종 이야기에 숨어있는 기막힌 반전, 가슴 아픈 사연 등을 통해 우리 사회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 배우 임호가 진행을 맡는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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