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함정’ 마동석 “‘진사’ 여군 특집 재밌더라…제시 이해해”

입력 2015-09-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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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마동석이 MBC 예능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 대해 언급했다.

마동석은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함정’ 인터뷰에서 코미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인상 깊게 본 작품으로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3과 영화 ‘롤러코스터’를 꼽았다.

그는 “이번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을 보는데 진짜 웃기더라. 내가 미국에 오래 살지 않았느냐. 실제 미국에 같이 살았던 동네 동생들을 보면 제시처럼 말실수를 많이 한다. 예를 들어 ‘소파가 폭삭폭삭(푹신푹신)하다’고 말하는 식”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방송캡처


마동석은 “이상하게 나는 그런 게 웃기더라”면서 “그리고 김현숙이 몸무게를 이야기할 때 옆에 있는 멤버들이 웃음을 참는 모습도 재밌었다. 그런 모습을 연출과 연기로 하려면 정말 힘들 것이다. 그야 말로 리얼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짜 사나이’의 그 장면처럼 억지로 웃기려는 것을 빼고 이렇게 리얼한 코미디물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또한 그는 “나는 하정우가 연출한 영화 ‘롤러코스터’도 재밌게 봤고 ‘허삼관’도 좋았다. 흥행의 측면에서는 아쉬웠지만 앞으로도 ‘하정우식 코미디’를 계속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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