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2’ 레드카펫...포미닛 전지윤 “토마스, 여친 있냐고 묻고 싶다”

입력 2015-09-02 1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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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포미닛이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레드카펫을 밟았다.

포미닛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하 ‘메이즈 러너2’) 레드카펫 행사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멤버 허가윤은 아프다는 이유로 아쉽게 불참했다.

전지윤은 “‘메이즈 러너’ 전편을 재밌게 봤다. 이기홍과 토마스가 온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쳤다. 정말 멋있지 않느냐”면서 “1편에서 못다한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2편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소현은 “나는 이 작품을 두 번 봤다. 2편이 얼마나 스릴 넘칠지 기대된다”고 털어놨다.

현아는 ‘메이즈 러너’의 강점에 대해 “영화의 스케일이 크다. 연기뿐 아니라 스케일과 연기에 대해 기대가 많이 된다”고 언급했다.

다시 마이크를 든 전지윤은 가장 관심있는 출연 배우로 카야 스코델라리오를 꼽으며 “홍일점인데 여자인 내가 봐도 반할 정도로 예쁘다. 나도 남자배우들 사이에 껴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토마스에게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더불어 권소현은 “나 또한 토마스 브로디-생스터가 아역 배우인 시절부터 좋아했다. 이기홍 배우도 좋아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메이즈 러너2’ 홍보차 지난달 31일 입국했다. 두 사람은 2일 레드카펫 행사로 팬들을 먼저 만난다. 이들은 3일 오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오후 CGV 라이브톡 행사를 통해 팬들과 영화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지난해 전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킨 ‘메이즈 러너’의 속편으로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전작에서 각각 특유의 리더십으로 러너들을 이끌던 ‘민호’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뉴트’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영화에서도 전작 못지않게 큰 활약을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열연이 빛나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17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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