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tvN 개국' 이명한 본부장 "O tvN, tvN과 달리 30대 이상이 타깃"

입력 2015-09-03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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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한 CJ E&M O tvN 본부장이 tvN과의 채널 차별성을 언급했다.

이명한 본부장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웨딩홀에서 진행된 O tvN 개국 기념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난 tvN 본부장도 겸임하고 있다"며 말문은 열었다.

이명한 본부장은 "O tvN은 tvN를 기준점으로 하고 있다. 많은 분이 tvN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 그 뻗어나가는 가지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서유기'는 tvN go라는 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면, O tvN은 라이프 엔터테인먼트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tvN이 젊은층을 겨냥하고 있다면, O tvN은 30대 이상의 장년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O tvN은 라이프 스타일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바쁜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중요한 관심사들, 자아 실현과 여가, 건강, 관계 같은 인생의 주요 주제를 즐거운 화법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개국은 오는 10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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