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마존숲’, 6년 사이 가장 큰 규모 파괴… 무분별한 개발에 신음

입력 2015-09-04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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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숲

브라질 국림 우주연구소가 아마존 숲의 면적을 인공위성 자료로 정밀 분석한 결과가 밝혀졌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4일 지난 1년간 1천 977제곱마일이나 훼손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 결과 나타난 아마존숲의 파괴 규모는 최근 6년 사이 가장 큰 규모라고 우주연구소 측은 전했다.

아마존 숲 파괴는 2003~2004년 1만 700제곱마일로 엄청난 훼손을 보였다가 2008년 이후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아마존 숲 보호 정책을 시행하면서부터 2천 제곱마일 이하로 훼손 규모가 축소된 바 있다.

따라서 2012년 정부 공식 기록에 의하면 아마존 황폐 면적이 1천 764제곱마일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조사로 지난 12개월간 무분별한 개발로 파괴 면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훼손 면적은 면적은 서울 면적의 8.6배에 달한다.

마지막 녹색 원시이자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 숲의 파괴 소식에 우려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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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세계자연보호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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