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프리데뷔작 ‘투비컨틴뉴드’ 종영

입력 2015-09-04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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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아스트로(차은우ㆍ문빈ㆍMJㆍ진진ㆍ라키ㆍ윤산하)의 웹드라마 '투비컨티뉴드'가 종영했다.

'투비컨티뉴드'는 8월 18일부터 네이버 TV캐스트와 MBC 에브리원을 통해 방송을 시작해 3일 마지막 12화가 방영됐다.

마지막회에서는 가수 데뷔를 하루 앞두고 2년전 과거로 떨어진 차은우·진진·MJ가 다시 현재로 돌아와 데뷔무대를 가지며 꿈을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판타지오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아이돌그룹 아스트로의 프리 데뷔작인 '투비컨틴뉴드'는 웹드라마를 통한 데뷔라는 독특한 프로모션으로 관심을 모았다.

판타지오는 2013년 서프라이즈의 데뷔작 '방과후 복불복' 시리즈를 제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비컨틴뉴드'를 통해 아스트로의 연기와 노래, 악기연주, 랩,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는 평이다.

실제 매회 드라마를 채우는 아스트로의 퍼포먼스는 드라마를 보는 재미중의 하나였다. 랩퍼 진진과 라키의 랩배틀, 팀 막내 윤산하의 '너 사용법' 버스킹 무대, 2화에서 공개된 아스트로 완전체의 미공개곡 '풋사랑'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마지막회에서는 아스트로의 데뷔 앨범에 실릴 예정인 '장화신은 고양이'의 무대를 공개했고, 재치 넘치는 가사와 퍼포먼스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데뷔 무대에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선배들의 카메오 출연도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 하나의 재미 요소였다. 극 초반과 후반 택시기사로 배우 정겨운이 출연해 드라마의 시작과 끝을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김새론의 백수 오빠로 서강준, 기획사 실장 이소연, 학교선생님으로 강한나, 임현성, 데이브, 동네 불량 청년 유일과 강태오, 페스티벌 라이벌 팀으로 등장하는 헬로비너스까지 여러 선배들이 후배들의 데뷔작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편 아스트로는 데뷔앨범 준비와 함께 국내외 다양한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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