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라오스전 해트트릭으로 아시아 선수 최고 몸값 증명

입력 2015-09-04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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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트트릭

손흥민이 A매치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한국은 3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라오스에 8-0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3골을 넣으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이청용이 전반 9분 헤딩슛으로 1년 10개월 만에 대표팀 골을 신고 한 뒤 손흥민과 권창훈의 골로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한국은 후반 손흥민의 두 골과 석현준과 권창훈, 이재성까지 골을 넣으며 결국 8-0으로 이겼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처음 해트트릭을 기록했다”며 “뿌듯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팀과 대표팀은 다르지만 자신감을 되살리고 돌아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에이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왜 아시아 선수 최고 몸값을 받는 지를 충분히 증명해 냈다.

손흥민의 활약은 그의 새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팬들에게도 인기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손흥민이 한국 국가대표로서 생애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며 사진과 함께 소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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